우리 지역놀이<지역N문화 테마

나라를 빼앗긴 슬픔, 나라를 되찾은 기쁨

과거 우리나라는 한일병합조약에 의해 일본에 나라를 강제로 빼앗겼다. 일본 제국주의에 나라를 빼앗긴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힘썼다. 이에 따라 독립운동은 191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945년 우리나라를
되찾을 때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우리 민족의 발자취와 독립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보러가기

독립운동은 한 순간에 시작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바라는 민중의 마음과 행동이 일제를 향한 처절한 저항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그들의 발자취를 통해 격렬했던 독립운동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독립을 향한 뜨거운 민족의 열망을 독립운동사를 통해 확인해보자.

1895년

20년 넘게 이어진,
의병운동

항일 의병투쟁은 1894년 일어난 갑오변란이 직접적 계기가 되어 갑오의병부터 시작되었다. 그 이후 1895년에 일어난 일본의 명성황후 시해 및 단발령 공포는 민족의 반일 감정을더욱 고조시켰고 그로 인해 1985년 을미의병이 일어났다. 의병투쟁은 계속 이어져 1905년 을사의병, 1907년 정미의병까지 약 20년 동안 계속되었다.

관련 콘텐츠

나라의 원수를 갚기위한 을미의병

백성의 상투를 자르라던 단발령

빼앗긴 국권을 회복하기 위한 을사의병

1905년

우리 민족의 힘으로,
애국계몽운동

애국계몽운동은 일본 제국주의보다 우리 민족의 실력의 부족함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여 이를 성장시키기 위해 전개한 민력양성운동이었다. 장기적인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의 ‘힘’과 ‘실력’을 배양과 축적하여 나라를 되찾기 위해 힘썼다.

관련 콘텐츠

신민회

흥사단

LA초기 흥사단 터와 안창호 옛 집터

1919년 3월

온 나라가 들썩였던,
3.1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민족대표 33인과 수십만명의 대중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그리고 모두가 대한독립만세를 우렁차게 외치며 시위 운동을 일으켰다. 이에 전국의 사람들이 호응하여 온 나라에서 독립을 위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관련 콘텐츠

김실광

김향화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서울 탑골공원 팔각정

1919년 9월

독립을 향한 전민족의
의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전국 각지 그리고 해외 곳곳에서 독립만세시위와 독립선언이 일어났다. 이러한 열망은 국내외 각지에서 독립국가 건설의 움직임으로 나타났고, 1919년 9월 개헌형식으로 통합되어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출범했다. 그 뒤 1945년 8·15광복까지 27년 동안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각처에서 한국인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투쟁했다.

관련 콘텐츠

염온동

이상정

중국 임시정부 청사

1920년

민중의 지지와 호응아래
이어진 의열투쟁

애국지사들은 비밀조직을 결성하여 국내외에서 격렬하게 일제에 저항했다. 이러한 활동을 벌인 대표적인 조직이 의열단과 한인애국단이었다. 이들의 의열투쟁과 거사는 식민지 지배에 두루 타격을 가하고, 동시에 안으로는 민족들의 독립의지를 고취시켰다.

관련 콘텐츠

한인애국단

기산도

독립운동가 삼남매의 정신이 흐르는 부산 박차정 의사 생가

1900년대

일제로부터 우리 문화를
지키다, 문화운동

일본 제국주의는 나라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우리 민족과 문화까지 말살하려 했다. 이에 따라 민족 지도자들은 국학·언론·교육·종교·문학·예술 등을 통해 주체의식과 민족 문화의 긍지를 살리는 데 집중했다. 국어 연구에서는 학교에서 조선어를 가르치던 주시경의 제자들이 모여 1921년 조직한 ‘조선어연구회’의 업적이 두드러진다. 그 외의 분야에서도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문화운동이 전개되었다.

관련 콘텐츠

조선어학회

이윤재

최현배

1929년

국내독립운동의 중심에
학생이 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조선인 학생과 일본인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충돌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이 일어났다. 이 시위는 호남지역 일대로, 다른 한편으로는 서울을 거쳐서 전국 각지로 확산되었다. 시작은 학생이었으나 민족 각 계층의 성원과 지원 아래 항일 학생운동은 민족독립항쟁으로 발전하였다.

관련 콘텐츠

강두안

윤창하

장매성

1940년

자주적 독립을 향한
한 걸음, 한국광복군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부터 군대를 조직하고 싶었으나 지역적 차이와 재정적 어려움으로 실현하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자,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40년 9월 17일 공식 성립했다. 김구는 「광복군 선언문」을 통해 한국광복군은 한·중 두 나라의 독립과 일본제국주의 타도에 목적이 있음을 밝혔다.

관련 콘텐츠

조시원

나월환

중경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전 세계에서 울려퍼진 독립 염원의 목소리

우리 민족이 독립을 염원한 수십년의 세월동안 우리나라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힘써온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자랑스러운 ‘우리의 독립운동가’라고 부른다.

어록 출처 : 국가보훈처

보다 강력한 항일전을 수행하기 위해 광복군을 결성해야 한다.
｜이동녕｜

싸우다 싸우다 힘이 부족할 때는 이 넓은 만주 벌판을 베개 삼아 죽을 것을 맹세합니다.
｜지청천｜

"
러시아 추위보다 나라를 잃은
나의 심장이 더 차갑다.
｜최재형｜

조선 독립을 일본 사람도 자기 일같이 생각하여 주기를 바란다.
｜이동휘｜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안중근｜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은 누가 했을까?

독립운동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염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했다. 성별도 국적도 상관 없었다.
우리는 그들을 독립유공자라 칭하며, 그들을 기리고 있다. 독립유공자는 2022년 기준 17,285명이며,
그들 중 독립운동인명사전에 소개된 15,178명의 독립운동 계열과 본적을 통해 그들이 지나온 길을 알아보자.

자료 출처: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운동계열

0 1000 2000 3000 4000 5000 6000

본적기준

함경북도 410

함경도 2

함경남도 671

평안북도 1,230

평안도 11

황해도 715

평안남도 11

서울 406

경기도 1,268

충청도 4

충청남도 1,240

전라북도 973

전라남도 1,107

충청북도 513

경상북도 2,160

경상도 4

경상남도 1,210

제주도 159

강원 622

· 미상 1,499 · 외국 89

시/도별 박물관 정보

운동계열 본적지역

Total 174

자료 출처: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번호	성명	한자	이명	성별	운동계열	본적(대)	본적(중)	년도	훈격
1	강승문	姜勝文	姜士文, 姜士允	남	3.1운동	강원도	강원도	1977	대통령표창	바로가기
2	강승문	姜勝文	姜士文, 姜士允	남	3.1운동	강원도	강원도	1977	대통령표창	바로가기
3	강승문	姜勝文	姜士文, 姜士允	남	3.1운동	강원도	강원도	1977	대통령표창	바로가기

Total 174

자료 출처: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번호	성명	한자	이명	성별	운동계열	본적(대)	본적(중)	년도	훈격	훈격
1	강승문	姜勝文	姜士文, 姜士允	남	3.1운동	강원도	강원도	1977	대통령표창	바로가기
2	강승문	姜勝文	姜士文, 姜士允	남	3.1운동	강원도	강원도	1977	대통령표창	바로가기

이 독립운동가를 아시나요?

독립운동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진 사명이 아니었다.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든 독립을 위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그러나 각자의 사정으로 그들의 이야기는 널리 퍼지지 못했다. 지역N문화에서는 각 지역별로 많이 알려지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와 더불어 뛰어난 활약을 했음에도 공적인 영역에 기록되지 못하고 잊혀진 ‘여성독립운동가’의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